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으로 문단에 데뷔한 윤원희 시인의 신작 시집. 한국의 자연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한민족의 삶의 서정을 응축된 시어로 조탁하여 적절한 메타포로 형상화하고 있다. 시인은 가파르고 격동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의 애환을 응축한 서정으로 형상화하고, 때로는 기독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마음 깊은 곳에서 배어나오는 구도적인 신앙의 경지를 그려내었다. 두터운 신앙심과 따뜻한 인간애를 지닌 고른 심성을 바탕으로 한, 순수지향의 서정성 짙은 언어들 속에서 시인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