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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라워
글쓴이
너새니얼 필브릭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09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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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너새니얼 필브릭

《뉴욕 타임스》가 인정한 최고의 논픽션 작가이다. 1956년 보스턴에서 태어나 브라운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듀크 대학교에서 미국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4년 동안 《세일링 월드 Sailing World》라는 잡지사에서 항해와 관련된 몇 권의 책을 쓰고 편집을 했다. 1986년, 19세기 미국 포경 산업의 본거지였던 난투켓 섬으로 거처를 옮긴 후 이곳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20년 실제로 일어났던 미국의 포경선 에식스 호의 조난 이야기를 재구성한 『바다 한가운데서』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3년에는 『영광의 바다』로 시어도어와 프랭클린 루스벨트 해양사 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미국 건국사를 다른 시각으로 서술한 『메이플라워』를 발표하여 기막힌 스토리텔러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 이 책은 출간된 그해에 매사추세츠 북 어워드에서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으며, 《뉴욕 타임스 북 리뷰》가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7년 퓰리처상 역사 부문에 후보로 올라 마지막까지 수상 경합을 벌였다.
그는 현재 난투켓 섬에서 살고 있으며, 1876년 6월 몬태나 주 리틀빅혼 카운티에서 아메리카 원주민이 연합하여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둔 기념비적인 전투인 리틀빅혼 전투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세계적인 논픽션 작가 너새니얼 필브릭이 재구성한 희망과 야만의 미국 탄생 이야기

불온한 역사는 삭제되고 은폐되기 쉽다. 역사는 객관적이기보다 사회적인 영역인 것이다. 이 책은 미국의 탄생 역사 이면의 은폐된 숨겨진 역사를 들추어낸다. 메이플라워 호와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최초의 순례자들이 이룩한 신화에 가려진 역사가 무엇인지 저자 특유의 섬세하고 생생한 필치로 추적한다.

흔히 미국의 역사는 박해를 피해 종교의 자유를 찾아 온 순례자(필그림)들로부터 시작된다고 이야기되어 왔고, 교육되어 왔다. 하지만 대륙으로 이주해 온 최초의 유럽인들은 필그림이 아닌, 1607년 봄 버지니아에 도착한 104명의 사람들이었다. 대부분 빈민, 부랑자, 범죄자 등으로, 선조로 내세우기에는 조금 부끄러운 비천한 계층 출신이었던 그들은 '조건 미달'로 인해 후대 미국인들로부터 '선조'로 선택받지 못한 것이다. 자격 미달의 선조 대신 '자유'와 '신념', 그리고 '개척'과 '모험'의 상징인 필그림들이 미국 건국사의 첫 페이지에 더 어울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또한 필그림들의 잔인한 정착 과정에 대해서도 예리한 고발을 시도한다. '필립 왕 전쟁'이라고 불리는 정착민과 원주민과의 전쟁을 통해 당신 원주민의 75%가 목숨을 잃고 만다. 저자는 이러한 점을 지적하면서 결국 한 민족의 자유에 대한 열망이 다른 민족을 정복하고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고 말한다. 또한 이것을 현대 미국이라는 나라가 전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의 원형으로 해석한다. 미국의 처음과 현재를 모두 뒤집어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저자의 노력이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17세기 필그림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실생활, 그리고 수많은 원주민 부족에 대한 뛰어난 세부 묘사와 아주 작은 대화 하나에까지도 심혈을 기울이는 집요함이 역사의 한 장면을 새롭고 생동하는 이미지로 되살려 냈다. 현명하고 매혹적인 역사 수정주의자가 재구성한 필그림과 아메리카 원주민 간의 만남, 우정, 그리고 대립과 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가식 없는' 미국의 역사를 바라보게 하는 투시경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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