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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머거리 새
글쓴이
양귀자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09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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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귀자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 등을 3년 간격으로 펴내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탁월한 문장력과 놀라울 만큼 정교한 소설적 구성으로 문학성을 담보해내는 양귀자의 소설적 재능은 단편과 장편을 포함, 가장 잘 읽히는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집으로, 『귀머거리새』 『원미동 사람들』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슬픔도 힘이 된다』를, 장편소설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을, 산문집 『내 집 창밖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 『삶의 묘약』 『양귀자의 엄마노릇 마흔일곱 가지』 『부엌신』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누리야 누리야』가 있다. 1987년 『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문학상]을, 1992년 『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을, 1996년 『곰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1999년 『늪』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양귀자의 첫 작품집 『귀머거리새』를 새로운 편집, 젊은 평론가(차미령)의 새 해설과 함께 새롭게 출간한 책. 작가가 1980년대라는 어두운 시대를 20대에 관통하며 쓴 소설들을 수록한 이 작품집은 이후 양귀자가 구축하게 되는 작품 세계와 슬프지만 따스한 작가 특유의 시선의 출발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도시 변두리의 하위 계급, 혹은 중심으로 편입되기를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인에 머무르고 있는 이들의 삶을 조명한다. 사회라는 집단 안에서 잘 적응해 살아가는 자와 그로부터 소외당하는 약한 자 사이의 대립 구조 속에서, 작가는 소외된 쪽 사람들의 나약함과 막막함, 절망에 주목하지만, 이들을 향한 시선에는 애정 또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작품집을 통해, 20대를 서성이던 작가가 담아낸 변두리의 암울한 현실과 이를 견뎌내는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슬프지만 희망이 서려 있는 양귀자의 대표작『원미동 사람들』로 성장하는 과정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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