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책 읽어주는 남편
글쓴이
허정도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09년 6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에세이
느릿느릿 고요하게 흐르는 시간, 맛깔스러운 책 읽는 소리,
눈 감은 채 귀 기울이며 행복해하는 아내...
인생의 아름다운 동행


부부로 산다는 것의 참 의미는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 끊임없는 대화와 배려로 30년째 한결같이 첫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허정도, 정미라 부부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가슴속에 소설 한 편씩을 품고 산다고 하지만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굳이 꾸미지 않아도 향기롭고 아름다운 동행기이다. 건축가이자 언론인, 한국YMCA연맹 이사장을 역임한 저자 허정도는 이 책에 부부간의 대화를 풍부하게 하고 정을 나누는 소박한 행복의 비결을 공개했다.

그 비결은 바로 창문 너머 산자락이 내다보이는 조용한 방에 앉아 아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안부대상포진에 걸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몸져누운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남편이 책을 펼쳐든 것이다. 아내는 칼끝이 뼈를 파고드는 듯한 고통에 시달리며 혹시 시력을 잃지나 않을까 불안에 떨던 것도 잠시, 책 읽어주는 남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서서히 마음의 평온을 되찾는다. 이제 아내는 건강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이들 부부는 마주앉아 소리 내어 책을 읽고 듣는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 때는 둘이서 풋사랑을 나누던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여행기를 읽으면서는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하고, 현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살아가는 방식을 반성하고…. 함께 눈물짓고 웃음을 나누면서 연애 시절의 낭만과 애틋함을 여전히 간직하는 두 사람. 책은 점점 더 서로를 닮아가는 어느 부부의 진솔한 행복 이야기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