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물리학자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우주의 역사. 이 책은 우주에 대한 새로운 이론의 출현을 다룬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우주적 역사는 반복되는 진화의 주기로 이루어진다. 매 순환 주기는 빅뱅으로 시작되지만 이 폭발은 공간이나 시간의 시작이 아니다. 저자들은 오히려 빅뱅은 '이전'과 '이후'가 존재하는 사건으로 물리적 법칙을 통해 기술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매 순환 주기는 다음번 주기에 영향을 끼치고, 가장 최근의 폭발 이전의 사건들이 오늘날 관찰하는 우주의 거시적인 구조를 형성했으며, 오늘날 벌어지는 사건들은 다시 다음에 올 순환 주기의 우주 구조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빅뱅이론을 넘어서, 우주의 공간과 시간이 여러 순환 주기 전으로 확장되며 문자 그대로 '끝없는' 것일 가능성이 있음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