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과 들에서 만난 꽃과 나비의 사는 모습을 담은 세밀화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97종의 나비와 꽃 160종, 나방을 포함한 곤충 39종을 모두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봄(14장면), 여름(14장면), 가을(8장면), 겨울(4장면)로, 총 40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와 흐름을 바탕으로 작가는 우리 산과 들에서 만난 자연의 모습과 생명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작가는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알려주고 싶은 꽃과 나비의 생태를 세밀한 그림으로 보여주고, 마치 아이들을 앉혀 놓고 이야기하듯이 조근조근 들려줍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독자들은 여러 꽃과 나비들이 어떤 모습이며, 각기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게 됩니다. 어느 계절에 어떤 꽃이 피어나는지, 주변에 어떤 꽃과 함께 피는지, 그 꽃에 어떤 나비가 자주 날아드는지는 물론 꽃에 담긴 일화나 꽃말도 자연스레 알 수 있습니다. 나비의 경우에도 각기 알을 낳는 곳과 짝짓는 방법, 좋아하는 먹이, 암컷과 수컷의 차이 등 나비마다의 특징을 글과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