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공동체 생활의 참된 모습과 올바른 자기 주장을 표현하는 방법, 부모, 선생님은 물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자기 위주로만 생각을 하고 타인에게 무심한 요즘 아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책으로, 아이들의 사회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막심은 수업을 따라갈 수 없는 아이들을 모아서 가르치는 적응반을 없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막심은 선생님을 도와 적응반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다 친구들과 학생회를 만들기로 하는데요. 학생회의 존재를 알게 된 교장선생님께 막심이 끌려가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아이들은 “막심 만세!”를 외치며 환호합니다. 교장선생님은 막심 때문에 학교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라 하며 학생회 활동 대신 반성의 시간을 가지라고 하지만 막심은 오히려 교장선생님께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들이 있다면, 손놓고 그 애를 도와주지 않는 게 당연한 것인가요?”라고 되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