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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영역의 확장
글쓴이
미셸 우엘벡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0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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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셸 우엘벡

21세기 프랑스 최고의 논쟁적 작가. 1958년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레위니옹섬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의 이혼으로 대부분의 어린 시절을 조부모와 보냈다. 국립농업학교에서 농업경제학과 정보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전산 관련직, 국회 전산부 행정 보좌직 등 다양한 일을 했다. 1985년 시인으로 데뷔했으며, 1996년부터는 전업 작가로 창작 활동에 매진한다.
1992년 첫 시집으로 《행복의 추구》를 펴내 트리스탕 차라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994년 첫 장편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을 시작으로 《소립자》, 《플랫폼》, 《어느 섬의 가능성》, 《지도와 영토》, 《복종》, 《세로토닌》 등을 썼다. 2010년에는 《지도와 영토》로 공쿠르상을 수상하였다. 우엘벡은 소설을 통해 자유 자본주의의 노동과 성, 인간의 이기주의, 프랑스 정치 문제나 이슬람 혐오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해 본인만의 소신을 밝힌다. 그로 인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뜨거운 찬사와 신랄한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논쟁을 일으킨다. 각종 인터뷰에서도 매번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발언으로 화제가 되는데, 이슬람에 대한 언급으로 법정에 선 일은 특히 유명하다. 우엘벡이 알카에다 조직에 납치됐다는 소문을 바탕으로 2014년에 제작된 〈미셸 우엘벡 납치 사건〉이라는 영화에서 본인 역을 맡아 직접 연기하기도 했다. 《러브크래프트: 세상에 맞서, 삶에 맞서》는 시, 소설, 에세이 등을 망라하는 우엘벡의 저작 중 첫 책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서른 살의 정보 기술자인 주인공인 는 겉보기에는 전문직을 가진 장래 유망한 젊은이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삶에 대한 의욕이 없고, 빈틈없고 예민한 성격에, 대부분의 시간을 에서 지낸다. 애인과 헤어진 지 2년째이며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고 앞으로도 희망이 없어 보인다.

이렇듯, 약간의 사랑과 성적 쾌락과 돈을 위해 투쟁하는 현대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주인공에게 더 이상 야망은 없다. 자신이 정한 규칙의 영역에서 벗어나 사회 속으로, 투쟁의 영역 속으로 진입해야 하는 나이이지만 주인공의 삶은 진부한 속임수의 연속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우울증의 그림자가 그를 엄습해 온다. 2개월간의 병가는 곧 해고로 이어질 상태이며, 주인공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그은 현대인들의 정신 상태를 한마디로 이라고 생각하며 정신병원 환자들의 대부분은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단지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투쟁 영역을 확장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독이 농밀하게 전개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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