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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민담 전집 18
글쓴이
이영구 편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09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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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다양한 민족 고유의 정기가 살아 숨 쉬는 지혜의 보고

「세계민담전집」 제18권 중국 소수민족편은 중국이라는 테두리 속에 포함된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권의 소수민족이 서로 공존하며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오랜 세월을 거쳐 전승된 구비 문학의 정수를 원전 그대로 번역하여, 변화무쌍하고 생동감 있는 그들의 문화를 생생히 담고 있다.

중국 역사 발전의 단계마다, 중국 소수민족 민담은 도덕 교과서와 청량제의 역할을 해 왔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아름다운 미덕, 즉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하는 일,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일, 선량하고 사사로움에 얽매이지 않는 일, 그리고 불의에 맞서며 약자를 돕는 일, 은덕에 보답하는 일 등을 형상화하는 모델이 되어 온 것이다. 이는 인류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을 뿐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영원히 계승하고 발양시킬 만한 전통 미덕으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고 있다.

이러한 민담의 가치는 민족적이며 동시에 전 인류적이다. 이것은 그들만의 것인 동시에 우리의 것임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민담을 살펴보면 서로 유사한 내용들이 많은데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서로 다른 역사적, 지리적 환경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기초로 하고, 특정 인물, 사건, 풍물 등에 대한 소재의 제한이 없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중국 소수민족 민담의 번역은 그들을 이해하는 동시에 바로 우리를 이해하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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