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영혼을 고양시킨 위대한 낭만주의의 걸작,『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은 오늘날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이야기인가? 위고가 『레미제라블』에서 말하는 ‘미립자’란 사회 속에 살고 있는 미미한 존재들이며, 이 미립자들은 연약하고 억압받으며 심지어 불량품으로 취급되고 있는 ‘비참한 존재들’이다. 낭만주의의 힘은 이 미립자들을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미립자들 내부에 숨어 있는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데 있다. 『레미제라블』 읽기는 물질적 가치와 규범적 가치에 집착하는 현대인에게 다시 한 번 인간의 영혼과 정신적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