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는 텍스트를 넘어서는 상상력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이는 더 이상 텍스트와 일러스트가 서로의 메시지를 보조해주는 역할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실제로 길게 쓰여진 설명보다 단 한 장의 그림이 더 많은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들을 접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세르주 블로크, 제럴드 맥더멋, 존 버닝햄, 앤서니 브라운 등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들 각각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통해 독자 자신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