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이론 전공으로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자기계발 분야의 선구적 독자였으나 모두가 자기계발을 외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를 근원부터 따져 묻기 시작했다. 사회적 안전망을 해체하는 자기계발 정신의 대안으로 서로 돕고 살도록 사람을 변혁시키는 교양 교육에 주목한다. 우리 사회의 교양 혁명을 위해 벽돌 하나를 얹는 마음으로 글을 쓰며,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학 페티시즘』, 2013년 한국출판평론상을 받은 『거대한 사기극』, 『공부란 무엇인가』, 『서평 쓰는 법』 등이 있다.
글쓰기의 출발은 서평이라 믿는다. 읽은 내용으로 쓰기 시작하며, 읽은 만큼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서평 쓰기는 글쓰기 인생을 정리해 주는 결절점結節點과 같다고 생각한다. 정기간행물에 실린 첫 글이 바로 서평이었고, 첫 연재도 작가별로 주요 저작을 소개하고 평가한 인물 서평 시리즈였다. 첫 출판 계약도 출판사의 서평 공모 당선작이 된 글이 단초였다. 첫 단행본을 출간하게 된 것도 해당 출판사 대표가 자신이 쓴 서평에 주목한 덕이었다. 『거대한 사기극』으로 2013년 출판평론상을 받았다. 지금도 여러 온오프라인 지면에 서평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