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Hawthorne 의 작품들에 내재한 문학적 담론의 양식을 지배하는 미학적 원리의 체계라고 정의된 그의 시학에서 형상화되는 역사 의식의 역동성과 미학적 역동성에 관한 고찰을 그 주제로 하고 있다. Hawthorne 의 역사 의식은 이른바 객관적 역사 의식이라는 허상적 이념이 아니라, 그가 자신의 시학적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재해석한 미학적 역사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Hawthorne 은 기록하는 역사가가 아니라 창조하는 문학자였다는 사실이 이러한 주관적 역사 의식의 당위성을 변호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