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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글쓴이
이명랑 저
출판사
명예의전당
출판일
2003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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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명랑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6세에 첫 장편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이후 동화 『재판을 신청합니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할머니의 정원』, 『방과 후 운동장 교실』, 『작아진 균동이』를 비롯해 청소년 소설 『구라짱』,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과 소통 중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삼오식당』의 저자 이명랑 씨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동화를 쓰면서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이 신나고 행복한 일이었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른이 된 저도 분명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희미한 기억은 어떤 계기가 아니면 잘 떠오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동화를 읽고 오랜만에 초등학교 시절을 추억하게 됐습니다.
현상이를 친구라고 해야겠습니다. '무거운 입'이라는 별명을 가진 애랍니다. 같은 반 친구들은 현상이에게 손가락을 걸며 귓속말로 이야기합니다. "아무한테나 말하면 안돼. 이건 비밀이야". 아무래도 현상이는 입을 막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비밀이라고 묻어두었던 말들이 떠돌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아니야. 얘들아, 나는 절대 아니야...' 현상이는 이 진실을 누구한테 얘기하면 될까요. 말하면 누가 알아주기나 할까요. 현상이의 울먹거리는 마음을 어떻게 달래줘야 하나요.
이명랑 씨의 첫 동화는 이렇게 아이들의 섬세한 마음을 사뭇 진지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직접 취재하면서 완성된 만큼 현실성 있고, 아이들이 흔히 겪는 일이라서 공감할 수 있고 재미와 교훈까지도 전해줍니다. 현상이가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는 우리 어린이들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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