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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양반
글쓴이
권정생 저
출판사
한겨레아이들
출판일
2009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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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정생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권정생 선생님이 ‘남북 어린이들이 함께 읽는 통일문고’를 위해 남겨주신 유작『똑똑한 양반』. 남들에게 거짓말을 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한 게으름뱅이를 왜 ‘똑똑한 양반’이라고 했을까? 겉보기에 부족하고 모자라보여도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나름의 꾀나 지혜가 있고, 그것을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애둘러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실에서 불가능하거나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일들이 이야기 속에서 그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듦으로써 듣는 이로 하여금 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업이하고 가재하고」는 사람에게 은혜를 입은 동물이 그가 위험에 처했을 때 목숨을 바쳐 구해 주는 은혜담 가운데 하나입니다. 남북 어린이들만큼은 보잘것없는 목숨이라도 소중히 여길 줄 알고, 자연과 오래도록 더불어 살길 바란 선생님의 오랜 바람이 이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표현되었습니다. 개발과 성장에 난데없는 속도전을 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에 주는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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