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인이 대거 참여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시집. 전직 대통령에 대한 이 땅의 시인 262명이 신작시로 집필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시집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는 한국문학사는 물론이거니와 전세계문학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방대한 규모로 출간되었다. 문단의 최고 원로 김규동 시인을 비롯하여 문병란, 황명걸, 이성부, 정희성, 강은교, 이시영, 문인수, 김준태, 이청화, 도종환, 김진경, 백무산 시인 등이 인간 노무현, 바보 노무현의 삶과 정치철학, 한국 민주주의의 회생과 노무현 정신의 부활, 참다운 인간해방을 염원하는 뜻에서 참여하였다.
수록된 시편들은 시인들의 가슴 저 밑바닥에서 우러나온 인간 노무현, ‘바보 노무현’에 대한 반성과 사랑의 고백이다. 아울러 이는 한국 민주주의의 회생과 노무현 정신의 부활, 참다운 인간해방을 염원하는 시인들 자신의 자기다짐이기도 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실감하게 된 동시에 이와는 또 다른 차원의 체험, 즉 한껏 고양된 초월적 영혼의 세계를 경험한 시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