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하나로 4년간 6대륙, 50개국, 4만 1,444km의 세계일주를 하고 돌아온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경험한 많은 부분들에서 느낀 단편적 사실들을 모아 놓은 에세이다. 실제로 여행 중에 만난 이들에게서 받은 질문을 토대로 내용을 구성했는데, '왜 자전거를 타고 세계를 돌아다니죠?'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종교나 사랑에 대한 물음까지 다양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4년이라는 시간을 담아낸 만큼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라기보다는 삶의 기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를 스쳐간 많은 인생들이 저자의 글을 통해 전해지며, 그 중 일부는 답답한 현실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여행을 마친 저자에게 현실세계에 돌아온 소감과 원하는 것을 찾았는지에 대해 묻고 있는데, 이는 독자들에게도 일상과 꿈, 행복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