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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주의의 충돌
글쓴이
타리크 알리 저
출판사
미토
출판일
2003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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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타리크 알리

영국계 파키스탄인으로 역사가, 소설가, 영화제작자, 정치운동가, 시사해설가라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1943년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저널리스트인 아버지와 정치운동가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다. 라호르 대학생일 때 군사 독재에 맞서 열렬히 저항하다 영구 추방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로 유학을 오게 되었고 그 곳에서 정치학, 경제학, 철학 등을 공부했다. 그는 옥스퍼드 유니언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베트남전 반대 시위를 계획하면서부터 정치적 명성을 쌓게 되었다.

이후 타리크 알리는 베트남, 볼리비아, 중국, 북한 등을 방문하며 전 세계적으로 격동의 시기였던 1960년대 반전운동가로 맹활약하였고 그의 사유 기록들은 다양한 책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또한 그는 『블랙 드워프』를 창간하고, 국제 마르크스주의 그룹(IMG)의 일원이자, 제4인터내셔널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 IMG가 해체된 뒤, 노동당에 입당하였고, 1990년대에는 저술가로 명성을 드높였으며 현재 『뉴 레프트 리뷰』 편집위원이자 <가디언>, 『카운터 펀치』, 『런던 리뷰 오브 북스』 등에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석류나무 그늘 아래』를 비롯하여 『술탄 살라딘』,『돌기둥 여인』,『팔레르모의 술탄』등 이슬람을 주제로 하는 소설 등이 있으며 『석류나무 그늘 아래』는 1994년 스페인에서 번역되어 인스티투트 로살리아 데 카스트로에서 수여하는 '산 클레멘테 대주교 최고 외국어 소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설의 저서로는 『근본주의의 충돌』 『바빌론의 부시』,『카리브의 해적들』,『1968-희망의 시절, 분노의 나날』(공저), 『전쟁이 끝난 후』(공저) 『카스트로』등 역사, 정치에 관한 여러 편의 책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새무엘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을 비판하고 미국과 이슬람의 대결을 근본주의의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는 책. '또다시 약자의 울음소리를 즐기려는 미국에게' 이 책의 지은이 타리크 알리는 '제국주의적 근본주의'라는 딱지를 붙인다. 이슬람 근본주의와 시오니즘, 그리고 미국의 제국주의적 근본주의와 기독교 근본주의가 얽히고설킨 오늘날의 세계는 바로 근본주의'들'이 충돌하는 세계인 것이다. 이 책의 부제로 쓰인 두 단어, 즉 '아메리코필리아Americophilia'와 '옥시덴털리즘Occidentalism'은 각각 '미국숭배증'과 '미국인들과 미국적인 것을 맹목적으로 증오하는 태도'를 말한다. 아메리코필리아가 종교적 심성에 기초한 맹목적 애국주의를 가리킨다면, 옥시덴털리즘은 '동양에 의해 날조된 서양'을, 즉 서구라는 타자를 상정함으로써 미국인과 미국적인 것을 반대하고 증오하는 대상으로 삼는 태도를 말한다.

미국, 인도네시아, 아랍, 남아시아 무슬림들 사이의 사회적, 문화적, 인종적 차이는 헌팅턴과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뚜렷하다. 오히려 정치적 칼날을 숨긴 종교적 근본주의가 수많은 나라에서 번성하게 된 원인은 모든 근본주의의 어머니인 미국 제국주의가 모든 출구를 봉쇄해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알리가 펼치는 주장은 9·11과 뒤이은 사태들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양측, 즉 미국의 제국주의적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를 따르는 종교적 열광자들이 한 목소리로 내는 갈등과 대립의 불협화음과 날카롭게 대립된다. 알리는 9·11과 관련된 사건들을 첨예한 역사적 전망 속에서 살펴본다. 알리의 관점은 현실에 기초할 뿐만 아니라, 사태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어지는 테러를 방지하는 데 알맞은 틀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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