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이혼 문제를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유년기의 성장통을 그리고 있는 『작전명 거대토끼』. 콘라드는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소년입니다. 그는 새로 이사 온 동네에서 엄마와 둘이 사는 엉뚱한 소녀 프릿츠를 만나 거대토끼 작전에 휘말리게 되는데... 아무리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도 아직 초등학생인 두 사람에게 이 일은 만만치 않습니다. 숨고, 달리고, 뒹굴고, 울고, 생전 처음 겪는 고난의 시간! 하지만 모든 사건이 끝난 뒤, 콘라드는 자신이 예전과 달라졌음을 깨닫습니다.
이 책은 무거운 주제를 유쾌한 필치로 묘사했습니다. 문학과 저널을 넘나들며 폭넓게 활동하는 작가 부르크하르트 슈핀넨은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습니다. 주인공 콘라드의 심리 묘사는 물론, 작은 에피소드 하나까지도 웃음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