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면면을 모두 모아놓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전'이다. 박지성 선수의 활약으로 국내에 더 잘 알려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창립 이후 17번의 시즌 동안 11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명문 클럽으로 존재하고 있는데, 골수팬을 자처하는 저자의 글 속에서 그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쟁쟁한 라이벌들과 벌였던 잊지 못할 대결의 기록에서부터 에릭 칸토나, 조지 베스트, 빌리 메러디스 등 맨유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화려한 이력과, 그처럼 쟁쟁한 인물들이 즐비한 맨유를 진두지휘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숱한 기록을 남긴 감독들의 이야기까지 맨유의 역사라 할만한 수많은 사연들을 담아내고 있다.
맨유의 팬진(fanzine)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의 편집인이자 창간인인 저자는 그 동안 모은 자료들과 정확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맨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맨유뿐 아니라 축구 종가인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며, 축구사에 기록될만한 많은 사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축구팬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정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