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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게임 2
글쓴이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9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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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모방이 불가한 완전무결한 이야기 『바람의 그림자』로 세계적인 메가셀러 작가로 우뚝 섰고, 스페인에서 최고의 소설가로 평가받는 작가. 196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광고계에 몸담고 있다가 영화의 세계에 매력을 느껴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1993년 『안개의 왕자El Principe de la Niebla』로 ‘에데베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안개의 왕자』는 『9월의 빛』, 『한밤의 궁전』으로 이어지는 3부작 연작소설 중 하나로,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을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데뷔작이다.

사폰은 이 작품으로 에데베 문학상을 받으며 시나리오 작가에서 소설가로 화려하게 데뷔,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세 소설은 모두 안개에 가려 보일 듯 말 듯 감춰진 미스터리를 다루었다고 해서 [안개 3부작]으로도 불리는데, 풍부한 서사구조와 화려한 수사 등 소설의 교과서라 불릴 만한 요소들의 단초를 담고 있는 사폰의 연작소설은 사폰 문학의 정수로 문학성에서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9월의 빛』은 『바람의 그림자』와 『천사의 게임』에서 차용한 문학적 요소와 영화적 모티프의 여러 단초들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의미가 깊다. 그후 4년의 침묵을 깨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리나』를 발표해,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 불가사의한 비밀과 가슴 아픈 사랑이 결합된 특유의 미스터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후 4년의 침묵을 깨고 『마리나』를 발표해,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 불가사의한 비밀과 가슴 아픈 사랑이 결합된 특유의 미스터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2001년 발표한 장편소설 『바람의 그림자La Sombra del Viento』는 ‘고딕 바르셀로나 콰르텟’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 작품이다. 2000년 스페인의 ‘페르난도 라라Fernando Lara 소설 문학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일찌감치 그 문학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스페인에서만 첫 출간 직후 무려 150주 이상 베스트셀러 상위에 유례없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곧이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30여 개 국에서 모두 20개 국어로 번역되면서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켜 2002년 스페인의 ‘최고의 소설’ 그리고 2004년 프랑스의 작가, 비평가, 출판업자들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그 해 출판된 ‘최고의 외국 소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미국), [슈피겔] 130주 이상 베스트셀러(독일)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15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2008년 『바람의 그림자』 프리퀄에 해당하는 『천사의 게임』을 발표한 데 이어 2011년 『천국의 수인』을, 2016년 『영혼의 미로 El Laberinto de los Espiritus』를 발표해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을 완결했다. 또 한 번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스페인에서 10개월 만에 170만 부가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미국에서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이른바 ‘사폰 현상’을 일으켰다. 1994년 이후로 그는 미국 LA와 스페인을 오가며 소설을 쓰는 한편 스페인의 [라 방과르디아La Vanguardia]지(紙)와 [엘 파이스El Pais]지의 칼럼을 썼다.

2020년 5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에드거 앨런 포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거기에 스티븐 킹이 뒤섞인 듯하다."
전세계 1200만 독자가 선택한 『바람의 그림자』의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잊혀진 책들의 묘지가 열리고,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설의 첫 장을 열면 격동하는 1920~30년대 바르셀로나를 무대로, ‘잊힌 책들의 묘지’, ‘셈페레와 아들’ 서점, 바르셀로나 옛 시가지의 더럽고 음산한 골목들과 같은 고딕적 세계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이러한 세계를 배경으로 작가를 꿈꾸던 한 청년이 책 속에서 영원한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을 발견하는 이야기이다. 작가는 삶과 죽음을 견뎌 내고 사랑과 배신의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서늘한 공포, 소름 끼칠 정도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만든다.

괴테의 파우스트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다비드 마르틴은 천사인지 악마인지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 코렐리에게 자신의 인생을 담보 잡힌 채 ‘모든 이들의 마음과 영혼을 바꾸어 놓을 힘을 지닌 책’을 써 내려간다. 그리고 그가 의뢰받아서 쓰게 되는 이 마력적인 작품은 그가 현재 살고 있는 낡은 저택 ‘탑의 집’에서 일어났던 전 주인의 비극적이고 미스터리한 사랑과 죽음과 서서히 뒤섞이면서 현실과 소설, 실재와 환상, 진짜와 가짜 사이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든다. 주인공은 신들린 듯이 소설을 써 내려가면서 동시에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사건들을 파헤치고자 하는데……. 다비드가 과거의 사건에 다가갈수록,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그의 앞에 드리워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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