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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추억
글쓴이
사이 몽고메리 저
출판사
세종서적
출판일
2009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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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이 몽고메리

오지 정글에서 몇 달씩 체류하면서 야생 동물을 연구하는 동물학자로 자연 칼럼리스트, 다큐멘터리 작가, 라디오 평론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물을 연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산간 오지도 마다 않고 달려가는 열혈 학자로, 콩고에서는 성난 은빛등 고릴라에게 쫓겼고, 코스타리카에서는 흡혈 박쥐에게 물렸으며, 보르네오 섬에서는 오랑우탄에게 옷을 빼앗겼고, 인도에서는 호랑이 밥이 될 뻔했다. 아마존 강의 분홍돌고래를 연구하기 위해 페루와 브라질을 수차례 오가기도 했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여성 동물학자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 비루테 갈디카스와의 인터뷰를 담은 『유인원과의 산책』『아마존의 신비, 분홍돌고래를 만나다』『호랑이의 매력Spell of the Tiger』『황금 달 곰을 찾아서Search for the Golden Moon Bear』『야생의 계절Seasons of the Wild』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 매력적인 돼지 이야기
동물과 인간의 따뜻한 교감을 다룬 감동 실화


식용돼지로 태어나 수명을 다할 때까지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며, 받은 사랑을 다시 사람들에게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돌려준 영특한 돼지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이 책은 크리스토퍼 호그우드의 특별한 일생을 다룬 책이다. 절망에 빠진 한 동물학자가 이제 막 태어난 미숙아 돼지를 품에 안으면서 책은 시작한다. 저자는 동물학자의 눈으로 새 가족을 이야기해나가지만, 이내 학자의 시선을 버리고 동등한 친구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먹는 것 하나에도 삶의 기쁨과 이유를 찾아내는 크리스토퍼의 모습은 이것저것 재고 계산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대비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평소 사교와는 거리가 멀어 마을 사람들과도 왕래가 없었던 몽고메리는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는 크리스토퍼 덕에(?) 이웃들과의 거리를 허물게 된다. 크리스토퍼는 동네 음식물찌꺼기 처리반으로 훌륭한 역할을 소화해내고 사람들은 이 해맑은 돼지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이제 크리스토퍼가 살고 있는 돼지우리는 단순한 음식물찌꺼기 처리소에서 동네주민의 사랑방, 고민상담실, 슬픔정화실 등 모든 사람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곳으로 변화해간다. 비록 먹는 것 외에는 그렇다할 재주나 특기가 없는 크리스토퍼이지만, 이 돼지의 삶 자체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증거가 되었고, 처음엔 서먹했던 마을 사람들은 크리스토퍼가 내뿜는 육중한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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