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은 간지의 음양오행운동과, 음양오행운동을 인격화한 육신과, 인격화된 육신을 정신적 인격과 생존적 인격으로 나눈 격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음양오행으로 인간의 본능적 기질을 파악하고, 육신으로 생존 능력을 살피며, 격국으로 정신적 의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육신의 간명을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육신의 배합을 통하여 생존경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격국 학습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육신의 간명은 육신이 성립되는 요건과, 작용하는 의무와, 다른 육신과 결합하여 나타나는 변화된 용도로 설명하였다.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육신의 간명과 해설’이라 하여 따로 첨가하였으니, 사건의 발생 원인과 결과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