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각각 개성과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알고 활용하면 좀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매뉴얼로는 세심한 기법까지 익히기는 힘들고, DSLR을 전체적으로 다루는 책으로는 자신의 카메라에 맞는 최적의 노하우를 접하기에 아쉬운 면이 있다. 내가 선택한 DSLR에 딱 맞는 가이드북 시리즈인 Magic Lantern Guides의 국내판 번역서이다.
D90의 기본 구조부터 사진이 찍히는 원리,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는 메뉴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 다양한 실제 촬영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 렌즈를 고르는 안목, 그리고 촬영 후의 사진 관리법까지, D80 사용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특히 기능을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과 저자가 경험을 토대로 조언하는 촬영 힌트가 거의 매 페이지마다 적혀 있는데 그 하나하나가 모두 알차고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