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모든 사람이 우스운 이름을 가진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에 한 방앗간을 하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아저씨는 예쁜데다 똑똑하기까지 한 딸을 늘 자랑했습니다. "우리 딸은 스파게티로 조끼도 짤 수 있어!" 이 말을 전해 들은 임금님은 그 딸을 불러 헛간 가득 스파게티를 쌓아 놓고는 하루 밤 내에 조끼를 다 짜내지 않으면 벌을 주겠다고 합니다. 스파게티가 눈물에 불 정도로 울고 있자니 이상하게 생긴 난쟁이가 나타나 자신이 할 수 있으니 대가를 달라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임금님과 아빠는 깜짝 놀랐습니다. 헛간 가득 조끼가 짜여 있었으니까요. 아빠는 너무 자랑스러운 나머지 소녀가 째려보는 것도 모르고 또 허풍을 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