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각지를 여행하며 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젊은 여행 작가 모임 트래블게릴라가 이번에는 아시아 구석구석을 누볐다. 모임의 멤버들이 2006년 상반기부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간동아」에 격주로 연재했던 해외여행기 중 아시아 지역을 다룬 것들을 모아서 낸 이 책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유명 관광지부터 여행객의 발길이 뜸한 오지까지 다양한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멤버들이 저마다의 관점으로 기록한 여행기는 지역의 특색을 전하고 대표적인 즐길거리를 알려준다는 점에서는 동일하고 전반적으로 통일된 양식을 보이지만 그곳에서의 감상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는 다른 개성이 드러나, 흐르듯 자연스럽게 읽히면서도 각각의 글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그 지역을 소개한 뒤에는 해당 장소를 여행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과 위험할 수 있는 상황, 그에 대한 대비책 등을 한 장에 정리해 놓고 있어 여행을 준비하는 데 좋은 정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