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에서 톨킨까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사르트르까지
인물로 읽는 광기의 문화사
문학과 철학에서 신화가 된 광인 100여 명의 열정, 집착, 사랑, 예술혼 등을 아우르는 ‘광기’에 대해서 숨겨진 역사적 사실과 해박한 지식, 방대한 이야기를 유쾌한 발상으로 싣고 있다. 괴테에서 톨킨까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사르트르까지 역사 속 위인들이 남겨준, 창조성의 중요한 원천인 광기에 관한 문화적, 풍자적 사유이다.
저자의 인물평은 다수의 유명한 작가와 사상가들의 삶이 그들의 작품만큼이나 다채롭고 매력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저명한 문필가와 철학자들의 삶과 글쓰기에서 찾아낸 상식을 벗어난 사건, 익살스럽고 재치가 번득이는 행동, 아직 알려지지 않은 주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을 놀라게 한다.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인물평 속에서 역사상 거룩한 정신적 지주들은 요란을 떠는 기인, 앞뒤를 못 가리는 광인, 거리낌이 없는 색정광, 질투에 몸이 달은 연인 등으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