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풍토가 다른 프랑스인의 눈으로 본 뉴욕 사람들의 모습들. 뉴욕은 활동적이고 긍정적이며, 서로를 끊임없이 격려하고, 연락을 끊지 말자고 언제나 다짐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다. - 적어도 면전에서는 말이다. 상뻬는 여기서 뭔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보지만, 그것을 비판하기보다는 이해를 한다. 상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이 모든 것이 고독감과 상처를 피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학습된 태도임을 눈치챌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상뻬가 파악한 미국 문화의 핵심이고 이 프랑스인이 느끼듯이 우리에게도 점점 익숙해자고 있는 삶의 방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