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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들
글쓴이
데이비드 그레이버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1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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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데이비드 그레이버

인류학자. 1961년 뉴욕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을 쓰며 마다가스카르에서 인류학 현장 연구를 했다. 2005년까지 예일대학교에서 가르쳤으나, 그의 대담한 사회 비판과 실천적 행동에 불만을 가진 학교 측으로부터 해고당했다. 인류학계와 학생들을 비롯해 전 세계 각계각층 4500여 명이 그를 지지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으나, 재임용되지 않았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2013년부터 런던정경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인류학적 근거를 통해 수천 년간 구성되어 온 사회 구조를 드러내고, 현대의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병폐를 비판하고, 바로 우리가 다르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는 데 앞장섰다. ‘월가를 점령하라’를 비롯한 세계 정의 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안타깝게도 2020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에서 추모가 이어졌고, 리베카 솔닛은 “특출난 학자이자 직접 행동하는 헌신적인 활동가”라고 기억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가능성들』은 인류학자 및 아나키스트 활동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데이비드 그레이버의 단편 모음집으로, 2016년 겨울,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제목이 시사하듯 글들을 묶는 주제는 ‘가능성’이다. 어떤 가능성인가? 현재와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가능성이다. 인간 삶은 전체를 파악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롭고, 그 다양성이 고갈되는 법이 없다. 다른 형태로 실존할 수 있는 인간의 잠재력 덕분이다. 가능성에 대한 저자의 분석은 특히 정치적인 영역에서 힘을 발휘한다. 일상과 국가, 비교문화적 맥락에서 나날이 경험하는 크고 작은 억압이 불가피하지 않음을 재확인하도록 하고, 다른 문화권의 구체적 변동 사례를 이론적 사색과 더불어 제시함으로써 보다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실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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