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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외)
글쓴이
최서해 저
출판사
범우사
출판일
2016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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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서해

1901년 함북 성진군 임명면에서 빈농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학송(鶴松)으로 어려서 부친 혹은 서당을 통해서 한문 공부를 많이 했다. 1918년 간도로 들어가 유랑 생활을 시작해서 부두노동자·음식점 심부름꾼 등 최말단 생활을 전전했다. 1923년 봄에 간도에서 귀국하여 회령역에서 노동일을 했으며 이때부터 ‘서해(曙海)’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춘원의 『무정』을 읽고 크게 감명받고 동경에 있는 춘원과 여러 차례 편지를 주고받았으며, 1924년 「토혈」 「고국」으로 등단했다. 1925년에 조선문단사에 입사하여 중견 작가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김기진의 권유로 카프에 가입했다. 1927년에는 조선문예가협회의 간사직을 맡았으며 전해에 휴간한 조선문단을 남진우가 인수하여 1월에 다시 입사하지만 4월에 또 실직했다. 위문 협착증을 앓던 그는 대수술 중에 과다 출혈로 1932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문학은 '체험문학', '빈궁문학', '저항문학'으로 규정된다. 몇 명의 엘리트의 눈으로 바라본 일부의 삶이 아니라 실제 체험을 통한 대다수의 극빈층의 생활상을 날카롭게 표현해 그들의 울분과 서러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제하 최서해 문학의 대표작품 홍염 외 서막, 갈등, 무명초 등 수록 - 간도에서의 빈궁의 삶과 농노생활이 작품에 반영되었다.

최서해의 문학은 신경향파 문학론의 특징을 가장 전형적으로 체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최서해 하면 계급 대립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최서해가 계급 착취와 그로 말미암은 갈등에 주목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민족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엄밀히 말하자면, 최서해에게 계급 문제와 민족 문제는 분리 불가능하게 얽혀 있다. 요컨대 최서해 문학에서 민족 문제는 곧 계급 문제이고 계급 문제는 곧 민족 문제이다. 전기 최서해 문학의 무대는 거의가 ‘간도’이다. 간도로 상징되는 만주는 우리 민족에게 민족적·계급적 모순과 갈등이 중첩되어 있는 공간이었다. 최서해는 1918년부터 1923년까지 5년여에 걸쳐 만주에서 살면서 온갖 체험을 했다. 이때의 만주 체험은 최서해 문학의 원체험이 되어 그의 모든 작품에 직간접적으로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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