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의 여명, 그 첫 이야기이자 최초의 기록!
100여 년 전 격동의 한반도에서 활동했던 선교사 존스가 귀국 후 선교 행정가, 역사가, 강사로서 당시를 회상하며 다양한 1차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개신교 여명기의 발자취. 1884-1916년 무렵 한국의 사회상과 개신교 교회사를 담아 1917년에 썼다.
토착 교회의 형성에 초점을 둔 ‘선교사관’의 입장에서 개신교의 한국 전래사를 신학적 언어로 서술했으며, 선교 현장에서 경험한 사건들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1세대 선교사의 견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독교와 한국 토착 종교의 접촉점을 다룬 5장은 이 책의 핵심이며, 그의 예리한 안목과 탁월한 분석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국 개신교의 첫 통사로 알려진 백낙준(白樂濬, 1895∼1985)의 The History of Protestant Missions in Korea, 1832∼1910(1973년 연세대학교 출판부에서 《한국개신교사, 1832∼1910》로 번역 출간)보다 10년 앞서 쓴 것이지만, 저자의 사망으로 출간되지 못했다가 96년이 지난 이제야 빛을 보게 되었다.
편역자 옥성득 UCLA 교수(한국교회사)는 미출간 상태로 보관된 존스의 원고를 번역하며 원문의 오류를 바로잡고 꼼꼼히 주석을 달았으며, 참고 사진도 곁들였다. 우리말 번역문 뒤에 영문 원문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