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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계 언어의 이모저모
글쓴이
권재일 저
출판사
도서출판 박이정
출판일
2016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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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재일

권재일은 1953년 경북 영주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및 동 대학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일반언어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어 문법과 문법 변천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알타이 언어 현지 조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남북언어 표준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국립국어연구원 어문규범연구부장,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장 등을 겸임한 바 있으며, 지금은 문화부 국어심의위원,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 한글학회 연구이사, 우리말글학회 회장,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어통사론≫, ≪한국어 문법의 연구≫, ≪한국어 문법사≫, ≪언어학과 인문학≫(공저), ≪국어지식탐구≫(공저), ≪구어 한국어의 의향법 실현방법≫, ≪20세기 초기 국어의 문법≫, ≪인문학의 학제적 연구와 교육≫(공저), ≪남북 언어의 문법 표준화≫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계열
최근 언어학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는 언어 다양성의 보전이다. 인류에게 지난 20세기는 다양성 말살의 시대였다. 세계 최대 다민족국가인 미국에 이어 강대국인 소련과 중국이 세워지면서 그들의 국민으로 편입된 소수민족의 언어는 빠른 속도로 지배언어에 동화되어 그들 고유 언어를 잃어갔다. 유네스코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현재 7천여 언어가 21세기말에 이르러 그 절반이, 아니 최악의 경우 90%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한 언어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 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그 언어에 반영된 문화와 정신까지 사라져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 없어지는 것이다. 인류 문화의 자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언어가 바로 우리 눈앞에서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이를 보전하는 일이야말로 오늘날 언어학자가 담당해야 할 큰 몫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사라져 가는 언어를 보전하는 문제를 깊이 살핀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언어란 무엇인가를 동물의 의사소통 수단과 대비하여 밝힌다. 그리고 언어의 구조를 말소리, 어휘, 문법 등으로 나누어 세계 여러 언어에 나타나는 각각의 특징을 알아본다. 다음으로는 세계의 여러 언어들을 계통론적으로 분류하여 어족별로 살핀다. 그리고 지금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언어에 대해서도 짚는다. 이어서 우리의 삶 속에서 제기되는 여러 언어 문제를 생각해 보고, 마지막으로 언어를 탐구하는 학문, 언어학은 어떠한 학문인지에 대해 기술하였다.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인 동시에 인류 문화를 이끌어온 원동력이다. 우리의 삶과 문화에 깊숙이 녹아든 것이 바로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의 본질과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바로 인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길 중 하나다. 이 책은 그동안 딱딱한 학문으로 알려진 언어학을,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언어를 이모저모 재미있게 이해하고 우리 삶 속에서 언어와 관련한 문제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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