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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글쓴이
김지은 저
출판사
이봄
출판일
2016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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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지은

서울에서 태어난 좋은 어린이책을 읽고 소개하는 평론가이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학생들과 더불어 그림책과 아동청소년문학을 연구합니다. 평론집 《어린이, 세 번째 사람》, 《거짓말하는 어른》과 에세이 《어린이는 멀리 간다》를 썼습니다. 옮긴 책으로 《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잠든 사이에》, 《괜찮을 거야》,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들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네 명의 그림책 전문가가 건네는 책이라는 따뜻한 위로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은 바로 그렇게 오늘 현재, 이 땅을 고군분투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그림책이라는 단순하고 어여쁜 세상, 무해하고 선한 공간에서 잠시 쉬며 힘을 얻으라고 그림책 전문가들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이다.

책은 텍스트를 담은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특히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을 뿐만 아니라 때로 텍스트 없이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것도 많다. 이런 특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만든 한 권의 그림책은 그 물성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로 아름다운 예술품이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은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런 그림책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텍스트와 그 의미에 가려진 책이 아닌, 그림책 그 자체의 물성이 갖는 아름다움을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배경이 전제되어야만 아름다운 것처럼 오해 받는, 숱한 책 사진의 양식을 답습하는 것 역시 지양했다.

이 책의 저자들이 다름 아닌 책을 매개로 일상을 살고 있으며, 자신들의 삶의 바탕 위에서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을 걸고 있으므로, 그 대상이 되는 책 자체에 독자들의 시선을 향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이 책에 실린 모든 사진의 주인공은 철저하게 그림책 그 자체이다.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전문 사진작가의 손을 빌어 촬영한 책 속의 책들은 각각의 책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와 만듦새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각도와 앵글로 구현되어 책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최대한 담아냈다. 이로써 독자들은 내용만이 아닌 책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도 새롭게 만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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