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과잉의 시대, 풍요 속 고독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부드러운 쉼표
독일의 지성 미리암 메켈이 현대의 디지털 보헤미안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현대사회는 지나친 정보의 과잉에 시달리고 있다. 발달된 디지털 문명이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지만, 어느새 현대인은 통신에 매여 사는 신세가 되어 간다고 느낀다. 이 책은 디지털의 노예가 되어, 깊이 생각하고 특정 현안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나만의 성찰 시간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점검하게 한다.
또한 저자는 디지털 문명 속에서 우리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잃어가고 있는 소통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며, 디지털 문명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스스로를 위한 결정을 내릴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통신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자신의 행복을 이루는데 있으며 이것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율적인 의지로 통신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삭막한 현대인에게 자신의 의지와 자유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할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