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마을의 난쟁이와 아이들이 ‘한 알만 먹으면 평화로워지는 약’을 찾아 떠나는 모험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난쟁이와 아이들은 사과나무 아래에 모여 고민을 합니다. 시끄러운 세상을 좀 더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 약이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약을 찾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들이 마을을 떠나 돌아본 곳은 모두 열한 군데입니다. 작가는 이 마을들에서 여러 가지 문제 제기와 역설적인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모든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난쟁이와 아이들은 마을에서 가지고 온 갖가지 재료들을 이용해서 약을 만듭니다. 하지만 그 약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험난하고 길었던 여행 과정 중에서 매 순간 느낀 각자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얼마나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이 책은 평화라는 것은 결국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는 것이며, 그 과정은 우리 모두의 노력과 몫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