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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된 사상의 현대사
글쓴이
윤건차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9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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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건차

1944년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2세이다. 1968년에 명문 교토대학을 졸업했으나 재일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을 하지 못했던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1973년 도쿄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 시기를 전후해 민족문제와 한일관계를 평생의 화두로 삼아 연구에 착수한 그는 1981년 같은 대학원에서 「조선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방대한 연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정치와 지식인 사회를 거침없이 비판해왔다. 한국에서는 깊은 성찰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제시한 '한국 지식인 지도'로 한국 지식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가나가와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일본 근대사상사, 한국 현대사상사, 근대 한일관계사를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 『현대 일본의 역사의식』, 『일본 : 그 국가·민족·국민』, 『현대 한국의 사상 흐름』, 『한일 근대사상의 교착』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교착된 사상의 현대사』는 깊이있는 연구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지식인의 이념적 지형도를 제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재일조선인 학자 윤건차 교수가 자신의 사상사 연구를 종합해 제시한 필생의 역작이다. 엄청난 양의 자료를 비교분석해 한일 현대사의 사상적·역사적 과제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현재 탈역사화하고 있는 이념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시대의 모순을 직시하고 이와 결투하며 살아가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1945년 해방 이후 현재에 이르는 한일 지식사회의 모습을 재일조선인의 관점으로 객관화하여 정밀하게 포착,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각 시대의 사회상을 대표한다고 파악한 시 68편을 사회과학과 접목하여 소개함으로써 더욱 풍부하게 시대와 사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일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그에 관한 양국 지식인의 태도를 비교분석하는 이 책은 방향을 잃은 한국과 일본의 정치·지식사회를 향한 따끔한 일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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