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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글쓴이
윤건차 저
출판사
화남
출판일
2009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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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건차

1944년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2세이다. 1968년에 명문 교토대학을 졸업했으나 재일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을 하지 못했던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1973년 도쿄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 시기를 전후해 민족문제와 한일관계를 평생의 화두로 삼아 연구에 착수한 그는 1981년 같은 대학원에서 「조선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방대한 연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정치와 지식인 사회를 거침없이 비판해왔다. 한국에서는 깊은 성찰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제시한 '한국 지식인 지도'로 한국 지식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가나가와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일본 근대사상사, 한국 현대사상사, 근대 한일관계사를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 『현대 일본의 역사의식』, 『일본 : 그 국가·민족·국민』, 『현대 한국의 사상 흐름』, 『한일 근대사상의 교착』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의 저명한 재일조선인 사회사상가, ‘우리시대 동아시아 논객’으로 통하는 가나가와대학 윤건차 교수의 첫 시집. 먼저 떠난 아내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청춘의 추억이 응축된 노래 등 가족 및 디아스포라 의식으로 가득하면서 재일조선인(자이니찌)의 상황과 번민,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남한, 북한, 일본의 세 경계의 사이에서 오도카니 서 있었던 ‘자이니찌’의 짙은 자의식과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사유를 처연한 아름다움으로 보여주고 있다.

재일조선인 2세로서 일본과 남한과 북한이라는 세 개의 나라에서 살수밖에 없는 운명론적 존재의 고뇌어린 아이덴티티의 모색이 핵심을 이룬다. 일본사회에서 인정받는 저명한 재일조선인 사상가이지만 한편으론 그 어느 곳에 정주하지 못한 삶, 어느 쪽에서도 박수를 받지 못한 삶으로 고통과 고독의 주름이 깊게 새겨진 자기 생애에 대한 성찰의 기록과 타협 없이 견결하게 매순간 투쟁한 시혼의 역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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