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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피아크족, 알래스카의 또 다른 얼굴
글쓴이
카롤린 나르디 지예라,클레르 메를로-퐁티 글/멜리장드 뤼트렝제 그림/김병욱 역
출판사
산하
출판일
2009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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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어린이들을 위한 설화 모음집. 숙피아크족은 알래스카 남쪽 코디액 섬에서 살아 온 원주민 부족이지요. 그들의 설화는 힘차고 솔직한 마사이족 설화나 유쾌하고 시원스러운 마오리족 설화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겨울이 긴 기후, 낚시와 사냥으로 먹고사는 생활 방식 등은 이들의 설화에 독특한 분위기를 부여합니다. 태양보다 별과 달을 사랑하고, 따뜻한 집과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며, 동물들에게 경외감을 갖고 존중하는 심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숙피아크족은 이웃의 이누이트족처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신선하고도 소중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릅니다.

까마귀가 빛의 마을에서 별과 달과 해를 궤짝에 담아 와 하늘에 장식한 이야기, 가면을 쓰고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달 이야기, 집 안에만 갇혀 살던 아가씨가 세상에 나와 고난을 겪다가 마음씨 고운 외눈박이 별과 결혼한 이야기 등 착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밍크 가죽을 껴입으면 밍크로 변신하는 이누크 이야기도 의미심장합니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설화들을 통해 자연과 세계를 대하는 새로운 시각과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문화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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