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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마흔 일곱 마흔 여덟
글쓴이
정길연 저
출판사
문학의문학
출판일
2009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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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길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년 중편소설 「가족 수첩」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내게 아름다운 시간이 있었던가』, 『변명 1·2』, 『사랑의 무게』, 『가끔 자주 오래오래』, 『그 여자, 무희』과 소설집 『다시 갈림길에서』,『종이꽃』, 『쇠꽃』, 『나의 은밀한 이름들』, 장편동화 『정혜이모와 요술가방』 등이 있다. 장편소설 『변명 1·2』은 SBS TV 일일드라마 「두 아내」로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월을 벼린 웅숭깊은 통찰로 빚어낸 그 여자의 인생 사계!

저자가 한 여성 잡지를 통해 2007년과 2008년, 여자 나이 마흔일곱과 마흔여덟이라는 황금기를 건너며 새롭게 보이는 세상사를 계절 일기식으로 구성한 에세이로, 1월부터 12월까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인생의 중요한 깨달음의 순간까지 담백하고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따라서 웅숭깊은 사유와 깊은 통찰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빚어내고 있는 작가의 힘이 어디로부터 연유하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매력적인 에세이다.

아들의 대학 입시 문제에 쿨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노심초사했던 일,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독립을 선언하는 아들 앞에 속수무책이었던 일, 여류 작가 3인방이 산사로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와 소설 쓰기를 필생의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의 동류의식, 순탄치 못했던 결혼 생활과 두 번째 혼인을 하게 된 사연, 그 인연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미국 생활을 하게 되며 바라본 세상…….

도시의 유목민 같은 현대인의 부유하는 삶에 대한 단상, 경제관념이라곤 젬병인 경제 백치의 세상 나들이와 평생의 꿈인 별장지기에 얽힌 얘기,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 주는 시간의 재생성, 지리멸렬한 일상을 빛나게 해주는 단상들, 봄빛에 매료되어 상춘을 즐기는 유람단 이야기, 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를 상징하는 화양연화의 순간들, 나이를 들면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게 되는 눈 밝음 현상이 빚어내는 세월의 선물, 샛길의 시간들과 지상의 삶을 견디게 해주는 것들에 대한 살가운 독백, 천형처럼 짊어지고 가야 할 문학에의 갈구, 아들과 새로운 남편 사이에 벌어지는 기 싸움과 새로운 가족을 형성하고 떠난 아메리카 종단 여행 끝에 얻은 또 다른 이별 등, 삶에 치이고 구겨졌던 저자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건져 올린 은밀한 내면 고백이 감칠맛 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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