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출생으로, 와세다(早稻田)대학 제1문학부, 러시아문학과를 졸업했다. 방송 제작회사에 근무하다 1990년부터 프리랜서 방송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각본과 연출, 다큐멘터리 연출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1995년에 소설 『끝의 여러 형태』로 문학계 신인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 쇼가쿠칸(小學館)문고소설상을 수상한 『베이비샤워』를 통해 소설가로 데뷔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서점에서 일하는 나쓰키는 방황하던 고등학생 때부터 원조교제를 했고, 아직도 그 방황은 끝나지 않은 채다. 나쓰키는 간절하게 자신이 원하는 사랑과 인생의 답을 얻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잘못된 편견뿐이었다. 어느 날 나쓰키는 우연히 만나게 된 자신처럼 상처받고 방황하는 소매치기범 요리코와 그녀의 고등학생 아들인 코지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낀다. 특히 코지는 그때의 나쓰키처럼 마음속에 수많은 갈등과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다. 나쓰키는 언젠가 그녀의 상처받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던 말을 코지에게도 들려준다. “이건 네 잘못이 아니야.” 많은 아픔들을 견디고 나쓰키와 코지는 자신들의 모든 아픔을 치유하고 보듬어줄 것 같은 바다로 향한다. 언젠가는 모든 것이 바다가 되어 파도처럼 부서지며 사라질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