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위해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급기야 채식요리 연구가가 된 저자 김옥경이 전하는 '맛있는 자연식 밥상'. 17년 전,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편을 위해 채식을 시작한 저자는 단조로운 채식의 조리법을 개선하고자 채식 관련 자료를 섭렵하고, 맛있다는 채식식당을 순례하는 것은 물론, 우리보다 채식 연구가 활발한 바다 건너 일본의 요리와 연구가들도 접촉하며 자연식 밥상을 연구했다.
저자는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깨끗한 자연의 맛을 살린 메뉴로 밥상을 차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깨끗한 재료를 꼼꼼하게 골라내고 재료 속에 살아있는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도록 조리하면 된다는 것이다. 거기에 기본 소스와 맛을 내는 자연 재료를 챙겨두면 누구나 손쉽게 자연식에 도전할 수 있다. 저자의 지난 17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자연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자연식 밥상을 차리는 원칙과 방법, 그리고 요리 메뉴, 맛내는 비법을 모두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