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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 과학과 환경
글쓴이
차마고도 편저
출판사
큰곰자리
출판일
2009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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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청소년
인간의 생활 속에 과학을 도입한다는 것은, 자유와 책임의 한계를 넓히는 일이다. 과학적인 선택과 결정은 지식의 차원을 넘어서서 현실뿐만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도 아울러 포함된 가치 판단을 기초로 해서 이루어져야한다. 과학의 발전 속도는 그 방향성만큼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과학은 물질적 성장에 필요한 힘, 조직, 기술 개발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상호 이해나 자유, 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과학은 인간의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인간의 요구가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잘 알고 행동해야 한다.

과학의 영향력이 현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의 과학 교육은 각 분야의 전문적이고 단편적인 지식만을 전달할 뿐 연관된 사상 및 역사에 대한 교육이 충분하지 못하다. 이로 인해 많은 과학기술자들은 전체 사회의 맥락에서 과학기술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새 시대 지식정보의 핵심 창출자인 과학자,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예비 과학자들은 학문간 경계를 넘나들며 ‘변화와 다양성 속에서의 융합’이란 화두를 풀어나가는 선구자가 되어야 한다. 이들의 진로는 전문연구자뿐 아니라 벤처사장, 대기업 CEO, 과학저술가, 과학사회학자, 국가지도자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젊은 과학도들은 미래 과학기술사회의 각 분야에서 과학마인드를 지닌 ‘전인적 지도자’, 사회 문제의식과 윤리성을 지닌 새로운 유형의 ‘자연철학도’로서의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어야 한다. 과학이 세상의 모든 곳에 영향을 끼치는 현실에서, 연구 자체만 중요하다는 주장은 이기주의나 자기중심적 사고일 수밖에 없다. 어떤 연구가 지향하는 바가 진정 이웃을 위하고 인류를 위한 것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야 말로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 책의 기획은 이러한 요구로부터 출발하였다. 당대 과학 분야의 선지식들이 들려주는 비록 짧지만 진정성 녹아있는 멘트는 과학자를 꿈꾸며, 과학의 길에 발을 내딛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과학마인드’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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