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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귀의 성, 치악산
글쓴이
이인직 저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03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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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인직

호 국초(菊初)이며 경기 이천(利川)에서 출생하였다. 일본 도쿄[東京] 정치학교를 수학한 뒤 1906년에 『만세보(萬歲報)』 주필이 되면서 신소설 『혈(血)의 누(淚)』를 동지에 연재, 계속 많은 작품을 썼다. 1908년에는 극장 원각사(圓覺社)를 세워 자작 신소설 『은세계(銀世界)』를 상연하는 등 신극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국권피탈 때 이완용(李完用)을 돕고 다이쇼[大正] 일본왕 즉위식에 헌송문(獻頌文)을 바치는 등 철저한 친일행동을 하기도 했으나 한국에서 처음으로 산문성(散文性)이 짙은 언문일치의 문장으로 신소설을 개척한 공로는 크다.

『혈의 누』 외에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귀(鬼)의 성(聲)』, 그밖에 『치악산(雉岳山)』 『모란봉(牡丹峰)』 등이 있고, 단편으로 『빈선랑(貧鮮郞)의 일미인(日美人)』이 있다. 한국 최초의 신소설가로서 개화사상을 고취하고 갈등과 성격 묘사, 그리고 사실적 문장을 처음으로 구사하였다고 평가된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한국신소설선집은 20세기 초 한국 근대문학의 성립기에 쓰인 여러 소설 텍스트를 일반 독자에게 널리 소개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 간행한 것이다. 이러한 신소설 텍스트의 정본화 작업은 1969년에 이루어진 『한국신소설전집』(전광용, 백순재, 송민호 편/을유문화사 간행)이후 약 30여년 만에 이루어진 작업이다. 이 선집은 이인직, 이해조, 최찬식 등 그 동안 문학사에서 중요하게 언급된 작가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다른 작가들까지 포괄함으로써 신소설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그 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온 개별 텍스트에 대한 정본화 사업을 바탕으로 중요한 신소설들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동시에 연구자들 또한 신뢰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앞으로 이 선집은 제1차분(전 10권) 간행 이후에도 꾸준히 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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