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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발명
글쓴이
린 헌트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09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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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린 헌트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근대 유럽사학 교수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의 새로운 흐름으로 시작된 신(新)문화사의 대가이자 18세기 프랑스사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프랑스혁명사 및 유럽의 젠더사·문화사·역사문헌 연구로도 유명하다. 칼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UCBerkeley), 펜실베이니아대학 교수, 미국역사학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프랑스 혁명기의 정치, 문화, 계급』, 『프랑스 혁명의 가족 로망스』,『인권의 발명』, 등이 있으며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문화로 본 새로운 역사』 등을 엮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우리가 관습적으로 받아들이는 인권의 역사를 독특한 문화사적 관점으로 서술하는 책이다. 문화사의 대가인 린 헌트는 인권이 18세기 서구의 '발명품'이라는 기본적인 논지로부터 이야기를 풀어간다. 프랑스 혁명에서 주창된 '자유롭고, 권리에 있어 평등하게 태어난다'는 인권은 실제 경험하기 힘든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당대 사람들은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저자는 이러한 자명성에서부터 인권의 특징을 찾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권이라는 개념을 자명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자율성과 공감이라는 두 가지 감정적 원천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18세기 이후 인권이 발전해 온 양상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대서양을 건너뛴 비교사적 접근을 통해 인권을 '역사화'하며, 결국 인권을 인간 존재에 주어진 자연적 본성이 아니라 오로지 실천을 통해 획득되는 역사적 산물로 파악한다. 이 책이 주로 프랑스와 영미권의 사례를 다루었다는 소재의 제약과 18세기 말~19세기 초의 담론은 다룬 시간적 제한이 있지만, 문화사적인 인권 연구 시도는 향후 인권 연구에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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