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30일, 이 날은 반 고흐 탄생 150주년이 되는 날이다. 많은 고흐에 관한 저술 중에서 가장 뛰어난 평전으로 평가받는 영국의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스위트먼의 Van Gogh: A love of many things 완역판이다.
당대에 인정받지 못하고 일생 동안 단 한 장의 작품만 팔린, 그러나 사후 세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고흐. 매체에서는 그의 생애를 마치 정신이상자처럼 표현하고 아직도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그가 이루려 했던 것을 왜곡하여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반 고흐의 생애를 헐리우드가 만들어내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매혹적이라고 적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그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서, 자신이 추적할 수 있는 최근의 사실들을 정리한 책이라고 저자 데이비드 스위트먼은 말한다. 고흐의 어린 시절, 예술인이 되기 위한 과정, 정말 다양한 삶을 살다 간 고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네덜란드 도르트레흐트 기록보관소에서 반 고흐의 사진도 이 책에서는 볼 수 있다.
아직도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서는 일 년 열두 달 끊임없이 많은 관객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한 화가 고흐, 이 책은 다시 읽고 싶은 고흐의 전기임은 분명하다.
'나에 관해 말하자면 온 마음을 캔버스에 쏟아붓고 있다. 내가 매우 사랑하고 숭배하는 화가들처럼 일하고 싶다.' (제2권, 3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