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생각의 역사 1
글쓴이
피터 왓슨 저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09년 7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피터 왓슨

1943년 영국 출생으로 더럼대, 런던대, 로마대에서 공부했다. 좌파 시사주간지 『뉴소사이어티』 부편집장을 지냈고, 『선데이타임스』 탐사보도팀에서 4년간 일했다. 『타임스』 뉴욕 특파원, 『뉴욕타임스』 『옵서버』 『펀치』 『스펙테이터』 등 유명 신문·잡지 프리랜서로도 활동했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는 케임브리지 대학 맥도널드고고학연구소에서 협동연구원을 역임했고, 하버드, 케임브리지, 버클리, UCLA, 시카고대, 런던대 등에서 강의했다.
『생각의 역사Ⅰ: 불에서 프로이트까지Ideas: A History: From Fire to Freud』 『생각의 역사Ⅱ: 20세기 지성사The Modern Mind: An Intellectual History of the 20th Century』 『메디치의 음모The Medici Conspiracy』 『히틀러의 죽음The Death of Hitler』 『저먼 지니어스The German Genius』를 비롯해 문화사 및 지성사를 다룬 열두 편의 논픽션을 펴냈으며, 매켄지 포드라는 필명으로 일곱 권의 소설을 펴내기도 했다. 『메디치의 음모』로 2006년 비컨 어워드, 『거대한 단절』로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상을 받았고, 다른 작품들도 역사, 과학, 스릴러 등 여러 분야에서 수상하며 전 세계에서 2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책 소개

분야인문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문화사가인 피터 왓슨이
인류의 지성사를 영혼·유럽·실험의 세 가지 관념으로 쾌도난마한다!


왓슨은 이 책에서 언어의 탄생에서 무의식의 발견까지, 나아가 공장의 관념과 아메리카의 발명, 19세기 유물론에서 논박된 영혼의 관념, 모호한 자아의 개념에 이르기까지 정신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주제들을 섭렵한다. 또한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과학혁명, 계몽주의 등 객관적이고 물질적인 세계를 명료하게 서술하는 데 역점을 두면서 자연철학자로서의 입장을 견지한다. 바로 이 부분에서 그의 저작은 관념의 전개과정을 다룬 일반 지성사와 차별성을 획득한다. 그는 인간의 생각이 자체의 내적 동력만이 아니라 기후 변화나 신종 질병의 출현과 같은 자연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도 발전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처럼 자연주의적 입장을 취한 덕분에 왓슨은 생각의 역사에서 흔히 등한시되면서도 중대한 몇 가지 전환점을 찾아낸다. 자연주의 철학은 대개 인간이 이성을 통해 진보한다는 계몽주의적 믿음과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왓슨은 토머스 홉스나 르네 데카르트 같은 인물보다 초기 계몽주의 형성에 더 큰 역할을 했던 스피노자에 주목한다. 그리고 “인간은 이성만이 아니라 본능으로도 살아간다. 고양이가 사자의 자연법에 제약되어 살 수 없듯이 인간도 계몽적 정신의 명령에만 묶여 살 수는 없다.”고 한 스피노자의 말을 인용한다. “플라톤적 관념인 ‘내적 자아’의 오류 가능성을 직시하고, 우리의 ‘내적’ 본성과 우리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동물로서의 역할과 위치를 보는 편이 더 낫다”는 저자의 결론은 “인간 세계를 바라보기 위한 좋은 창문은 수도원보다 동물원이다.”고 한 영국 철학자 존 그레이의 말과 더불어 우리에게 다른 방향에서 인류 지성사를 개괄할 수 있는 생각의 단초를 제공해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