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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비전 2
글쓴이
셸던 월린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09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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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셸던 월린

월린은 현재 생존해 있는 미국의 대표적 정치사상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오벌린대학교를 졸업한 후 제2차 세계대전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다. 1950년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보수주의와 헌정주의: 1760~1785년 기간의 영국 헌정 사상에 대한 연구”(Conservatism and Constitutionalism: A Study in English Constitutional Ideas, 1760~1785)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취득 후 잠시 오벌린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1954년부터 1970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학교의 정치학과에서 강의했다. 버클리대학교에서 월린은 존 샤(John Schaar)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술 활동을 했으며, 두 사람 모두 1960년대 버클리대학교의 학생 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1970년 학내 분규로 말미암아 월린은 버클리대학교를 떠나게 되었으며, 잠시 캘리포니아 주립 산타크루즈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1973년에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과로 옮겨 1987년 은퇴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면서 정치사상을 연구하고 강의했다. 프린스턴대학교 재직 중에는 프린스턴대학교 재단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을 지원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교수들의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은퇴 후 그는 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프린스턴대학교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저널 『민주주의』(Democracy)의 초대 편집인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정치와 비전: 서구 정치사상에서의 지속과 혁신』(Politics and Vision: Continuity and Innovation in Western Political Thought, 1960년 초판, 2004년 증보판), 『버클리 학생 항쟁: 사실과 해석』(Berkeley Student Revolts: Facts and Interpreta- tions, 1965, 세이무어 립셋과 공편), 『버클리 반란 그리고 이를 넘어서: 기술사회에서의 정치와 교육에 대한 평론들』(Berkeley Rebellion and Beyond: Essays on Politics and Education in the Technological Society, 1970, 존 샤와 공저), 『과거의 현존: 국가와 헌정에 대한 평론들』(Presence of the Past: Essays on the State and the Constitution, 1989), 『토크빌, 두 세계 사이에서: 정치적 삶과 이론적 삶을 사는 것』(Tocqueville between Two Worlds: The Making of a Political and Theoretical Life, 2001)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정치와 비전』은 미국의 살아 있는 정치사상가 중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급진적인 학자로 꼽히는 셸던 월린이 1950~60년대 정치철학에 대한 실증주의의 비판과 규범적 정치철학으로의 회귀라는 당대의 시대 분위기에 맞서 정치적인 것의 독특성과 자율성을 재확언하고 있는 책이다. 첫 출간 후 40여 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은 신자유주의의 득세와 민주주의의 후퇴와 맞물리면서 『정치와 비전』의 내용은 더욱 급진적으로 변했으며, 이런 흐름은 부시 정부하의 미국 민주주의를 “전도된 전체주의”로 그려내는 데 이르러 그 절정에 달하고 있다.

2권에서는 마키아밸리의 『군주론』과 홉스나 로크의 정치철학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새로운 견해를 토대로 오늘날 정치현실의 문제를 끄집어내고 있다. 정치사상의 오랜 주제들이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적 문제와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수백 년 전의 정치사상 이야기를 다루지만, 이 책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문제와 가장 치열하게 다투는 하나의 방법으로 정치사상사를 기술하고 있는 것이다.

월린은 여전히 청년 못지않은 열정으로 현실을 비판하고, 어떻게 하면 민주주의가 민중적 활력을 가질 수 있을지를 모색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민주주의의 개념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활기에 넘친 참여와 숙의를 중시하는 참여 민주주의를 의미한다. 이 책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상실하고 있는 현대의 문제를 직시하고 '정치'와 '정치적인 것'을 구별하여 그 중요성과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깨닫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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