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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길 위의 역사와 사람들
글쓴이
김영종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09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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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영종

1955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고, 전남대학교와 한국신학대학에서 수학하였다. 다년간 내륙 아시아의 답사를 통하여 우리 나라 정신문화유산의 뿌리와 문명의 대전환에 대한 탐색에 몰두해 왔다. 현재는 우리나라 민족 사회주의 운동의 정통 노선을 걸은 이동휘와 관련된 소설을 집필 중이다.

그동안 여러 권의 책을 썼는데 장편소설 『빛의 바다』(상, 하)는 고구려 붕괴에서 발해 건국 사이의 시기에 가상의 ‘고구려 재건 임시정부’를 설정하고, 그 활동을 중앙유라시아를 배경으로 그렸다. 현대 문명의 전환과 우리 문화의 뿌리에 천착한 여행기 『티벳에서 온 편지』(1999)가 있다. 『티벳에서 온 편지』는 문명에 대한 원초적 질문을 던진다.

『실크로드, 길 위의 역사와 사람들』은 패권국가 중심의 세계사를 비판하고, 중앙유라시아의 약소국 처지에서 그 역사와 문화를 개괄한다. 『헤이, 바보예찬』, 『너희들의 유토피아』는 이성과 합리성에 매몰된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서이다. 마지막 달동네 난곡 사람들의 이야기를 판소리체 소설로 엮은 사진 소설집 『난곡 이야기』(2004) 등이 있다. 『난곡이야기』는 마지막 남은 서울 달동네 ‘난곡’ 사람들을 촬영하고 취재하는 이야기를 소설로 형상화하였다. 사비나 미술관에서 [난곡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 99점을 전시하는 개인전을 갖기도 했다.

『거대한 뿌리, 그리고 김일성 만세』는 김수영의 시 ‘거대한 뿌리’를 소설화했다. 당시 박근혜 선거부정 논란을 배경으로 환타지를 사용해 빨갱이, 종북 색깔론을 비판하면서 ‘무엇이 진정 언론의 자유인가’를 제기했다. 옮긴 책으로 중앙아시아 탐험의 역사를 다룬 『실크로드의 악마들』(2000)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실크로드의 역사를 객관적이고도 실증적으로 풀어낸 역사서이다. 지금까지의 '역사적 실크로드'는 동서양의 문명 교류를 잇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길'로 인식되었고, 서양의 동양에 대한 역사적 우위를 입증하는 '문화전파론'적 시각에서만 읽혀졌다. 또한 실크로드에 살았던 사람들은 세계사 교과서의 주인공(강대국)들의 문명교류를 매개하는 중계자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되었다. 이 책은 실크로드에 관한 이러한 주류적 관점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실크로드의 형성과 역사적 전개, 고대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사에 실크로드가 미친 영향을 두루 살펴본다. 이를 통해 실크로드에 관한 기존의 관점을 전복하고, 실크로드의 진정한 주인공은 거대 유목 제국과 거대 정주 제국의 틈바구니에서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꽃피웠던 약소 오아시스 국가임을 역설한다. 이 책은 강대국의 흥망성쇠만이 기억되는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약자들의 세계사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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