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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 무렵
글쓴이
정양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9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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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양

194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1965년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마치고 전북 김제군 죽산면 소재 죽산 중,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이리 원광고, 전주 신흥고, 우석대 등에서 교직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1968년 시 「천정을 보며」가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1977년 윤동주의 시에 관한 글 「童心의 神話」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모악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까마귀떼』 『살아 있는 것들의 무게』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 『나그네는 지금도』『철들 무렵』 등과, 시화집 『동심의 신화』, 판소리평론집 『판소리 더늠의 시학』, 옮긴 책으로 『한국 리얼리즘 한시의 이해』 『두보 시의 이해』 등이 있다. 현재 우석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68년 등단 이후 다수의 시집을 통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치열한 자기반성, 곧지만 넉넉한 시심으로 독자들을 만나왔던 정양 시인의 신작 시집. 24절기와 세시풍속을 소재로 한 시편들 속에 자연적 질서에 순응하는 인간의 삶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대동(大同) 공동체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1부 40편의 시는 모두 소재와 제목을 24절기와 세시풍속에서 따왔다. 이 시편들은 입춘, 우수, 경칩에서부터 입동, 소설, 대한에 이르기까지, 일 년 열두 달 사계절을 아우르는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 속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변화와 우리네 삶의 정겨운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2부는 1부의 연장선에서 시적 화자의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시편들로 채워져 있다. 그저 “느릿느릿 걷는 부끄러운 목숨”이라고 나직하게 고백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인생’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빚어진 ‘생의 지혜’에 다름아니다. 치열한 생의 한 시기를 통과하고 이제는 여유로운 시선으로 삶을 관조하는 시인이 들려주는 통찰과 달관의 시편들은 쉴새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가 잊고 지냈던 자연의 질서와 시간의 흐름을 다시금 일깨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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