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푸르름이 부드러운 빛으로 물들어가는 시간,
20대의 마지막에 떠난 여행에서 아름다운 삶의 여백을 그려낸다.
인순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팀, 샤이니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에 노랫말을 실었던 작사가 장연정, 여러 잡지 사진과 음반 재킷 작업에 참여했던 사진가 신정아가 함께 엮어낸 포토에세이집이다. 20대의 마지막 고개를 남겨두고 여행길에 오른 두 저자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춤추던 청춘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낯선 땅에서 겪은 매 순간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삶이 가진 속도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여행이 더 아름답다고 말하는 그들은 여행을 통해 타인의 속도, 사회의 속도에 휩쓸려 치열하게 흘러온 20대의 추억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맞이할 30대를 그려본다. 또, 그들 자신에 대한 생각들 외에도 현지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와 문학작품의 흔적들을 다양하게 전해주는 등 여행의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일으킨다.